[K리그] 역대 K리그 우승팀 정리

K리그대한민국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이다. 1983년 슈퍼리그로 시작해 K리그까지의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리그이다. 이 글에서는 프로리그로 진행하는 K리그1, K리그2의 우승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출처 ‘연합뉴스’

K리그는 2013 시즌부터 승강제를 시행하면서 1, 2부리그를 프로리그로 진행한다. 2013 시즌 이전엔 K리그를 K리그1 우승팀에 포함하여 정리한 자료이다.

1980년대 K리그 우승팀
1980년대 K리그 우승팀
  • 1983~90 시즌, 승리 시 승점 2점, 무승부 시 1점 획득
  • 1984 시즌,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우승팀끼리 챔피언 결정전 진행
  • 1985 시즌, 1~3차 리그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할렐루야 독수리’ 해체로 무산
  • 1986 시즌,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우승팀끼리 챔피언 결정전 진행
  • 1987~90 시즌, 단일리그로 진행

1983~1990년의 K리그

1983년 ‘슈퍼리그’라는 명칭으로 처음으로 프로축구리그를 창설하였다. 첫 창단에는 5팀이 시작하면서 프로축구의 첫 해를 맞이했다. 리그의 초반이다 보니 정돈되지 못한 규정과 진행을 보여주면서 단일리그 승점제와 챔피언 결정전으로 챔피언을 결정하는 과정을 왔다 갔다 했지만, 계속 해서 리그를 진행했다.

1980년대엔 현재도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대우 로얄즈(現 부산 아이파크), 럭키금성 황소(現 FC서울), 포항제철 아톰즈(現 포항 스털리스), 유공 코끼리(現 제주 SK) 등의 팀들이 우승을 하면서 시작됐다.

1990년대 K리그 우승팀
1990년대 K리그 우승팀
  • 1991~92 시즌, 승리 시 승점 2점, 무승부 시 1점 획득
  • 1991~94 시즌, 단일리그로 진행
  • 1993 시즌, 무승부 폐지 + 정규시간 종료 시 승부차기, 승리 시 4점, 승부차기 승리 시 2점, 승부차기 패배 시 1점 획득
  • 1994~97 시즌, 승리 시 승점 3점, 무승부 시 1점 획득
  • 1995~96 시즌,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우승팀끼리 챔피언 결정전 진행
  • 1997 시즌, 단일리그로 진행
  • 1998~00 시즌, 무승부 폐지 + 정규 시간 무승부 시 연장전과 승부차기 실시, 승리 시 3점, 연장전 승리 시 2점, 승부차기 승리 시 1점 획득
  • 1998~00 시즌, 3~4위끼리 준플레이오프 진행, 2위 vs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플레이오프 진행, 승리팀과 정규리그 1위팀 챔피언 결정전 3판 2선승제로 진행

1990년대, 격동의 K리그

1990년대엔 흥행을 위해서 노력한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89년에 창단한 일화 천마(現 성남 FC)가 3연패를 기록했고, 울산 현대 호랑이(現 울산 HD) 역시 첫 우승을 기록했다.

1995년 창단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1998~99시즌에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신흥강호의 모습을 보였다.

90년대의 K리그는 흥행을 위해 방식을 단일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의 방식을 번갈아 가면서 진행됐다.

2000년대 K리그 우승팀
  • 2001~현재 시즌, 승부차기 폐지 + 승점 제도 도입. 승리 시 승점 3점, 무승부 시 1점 획득
  • 2004~06 시즌,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통합 성적을 통해 4강 단판 플레이오프, 결승 홈&어웨이로 진행
  • 2007~11 시즌, 단일리그 후 상위 6개팀 6강 플레이오프 진행, 챔피언 결정전 홈&어웨이 진행

2002 월드컵과 K리그

2000년대는 대한민국 축구에서 가장 중요했던 시기이자 K리그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2002 한일 월드컵 전후로 축구의 인기가 매우 상승했고, 리그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붐이 왔다.

2000년대 초반에 송남 일화 천마(現 성남 FC)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지 않았지만, 리그 3연패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이후 수원, 울산, 포항, 전북, 서울 등의 우승팀이 나오면서 춘추전국시대의 상황을 보냈다.

2010년대 K리그1 우승팀
2010년대 K리그1 우승팀
  • 2011 시즌, 단일리그 후 상위 6개팀 6강 플레이오프 진행. 챔피언 결정전 홈&어웨이 진행
  • 2012~현재 시즌, 단일리그로 진행

2010년대, K리그의 위기와 승부조작

2011 시즌, K리그에 대사건이 터졌다. 월드컵에서의 인기를 유지하지 못하던 K리그는 승부조작 사건으로 더더욱 큰 위기를 맞이했다. 승부조작 사건은 단순히 축구가 아닌 한국의 모든 스포츠판을 흔들었고, 한국 축구의 최대 위기가 찾아온 사건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한 많은 축구 선수들이 제명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맹의 행정을 총 동원 하였다. 다시 돌아보면 이 사건은 해결하긴 했지만 많은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위와 같은 일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되는 최악의 사건이었다.

승부조작을 극복한 K리그는 당시 AFC 회장이었던 모하메드 빔 함맘의 승강제를 시행하지 않는 리그에게 AFC 챔피언스리그 참여 티켓 수에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국내에도 시행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K리그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 수를 위해 승강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고, 2013년 최초로 국내에 승강제도가 도입됐다. (여담으로 모하메드 빔 함맘의 발업은 AFC 내에서도 충분히 합의 되지 않은 독단적 발업이었다고 한다.)

승강제 정책에 성공한 K리그는 2013 시즌부터 K리그1과 K리그2, 2개의 프로리그를 운영했다.(K3리그부터는 아마추어리그라 제외)

또한, 2012 시즌부터는 단일리그 승점제 + 파이널 A, B 체제로 운영했다. 또한 이전과 다르게 2010년대 중반부터 전북 현대 모터스의 최전성기가 시작되면서, 무려 1-시즌 중에 7시즌을 우승하면서 K리그1의 왕임을 팬들에게 알렸다.

K리그가 새로 정비 되면서 진행되는 과정에서 좋은 시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2016 시즌, 전북 프론트에서 심판 매수로 다시 한 번 승부조작 사건이 수면 위로 나오면서 전북은 승점 9점을 삭각 당했고, 최종전에서 FC 서울에게 패배하면서 우승을 서울에게 내줬다.

또한 2020 시즌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터지면서 K리그 역시 코로나를 피해갈 수 없었다. 시즌이 2월이 아닌 5월에 시작하면서 무관중으로 27경기만 치루면서 리그를 진행했다.

2020년대 K리그1 우승팀
2020년대 K리그1 우승팀

K리그의 봄과 울산의 3연패

2021 시즌 역시 코로나 여파가 있었지만 리그를 재개했다. 2022 시즌까지는 코로나 여파로 관중이 많지 않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엄청난 흥행을 하면서 2023 시즌에 봄이 왔다고 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울산은 아쉽게 놓쳤던 우승을 2022 시즌에 이뤄내면서 많은 팬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K리그 팀들이 이전보다 매우 많은 관중 동원에 성공했고 2024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인 제시 린가드까지 오면서 FC 서울은 역대급 관중 동원에 성공했다.

2024 시즌, 울산은 리그 우승에 한 번 더 성공하면서 2020년대는 울산의 시대임을 알리는 리그 3연패를 기록했다.

역대 K리그1 우승 횟수

역대 K리그1 우승팀 우승 횟수
역대 K리그1 우승팀 우승 횟수

K리그1의 우승 횟수는 전북 현대 모터스가 압도적이다. 그 뒤로는 성남 FC가 있지만, 아쉽게 강등이 된 후 2부리그에서 승격을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엔 울산이 3연패를 기록하면서 3위인 서울을 추격하고 있다. 전북과 울산을 제외하고는 많은 팀들이 최근에 우승을 하지 못하는 모습일 보이고 있다.

한 때 강호였던 성남 FC, FC 서울, 포항 스틸러스 등의 팀들이 최근에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이번 시즌엔 어떤 팀이 우승할지 매우 기대가 되고 있다.

2024 시즌 K리그2 우승팀 FC안양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의 역사는 2013년부터 시작됐다. 처음 시작엔 ‘K리그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총 8개 구단이 참가하는 리그로 출범되었고, 2018년부터 리브랜딩 하면서 현재와 같은 ‘K리그2’로 명칭이 변경됐다.

현재 시점으로는 14개 구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7년부터는 승강제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오늘 글에서는 K리그2 역대 우승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2010년대 K리그2 우승팀
2010년대 K리그2 우승팀
  • 2013 시즌, 1위 vs K리그1 최하위 팀 승강 플레이오프 진행
  • 2014~2021 시즌, 1팀 다이렉트 승격 + 1팀 승강 플레이오프 진행
  • 2014~2021 시즌, 1위 다이렉트 승격, 3위 vs 4위 준 플레이오프, 2위 vs 준 플레이오프 승자 플레이오프 진행. 플레이오프 승자 vs K리그1 11위팀 승강 플레이오프 진행

2013년, K리그 챌린지의 시작!

2013 시즌, K리그의 첫 2부리그가 시작됐다. 승강제가 없던 우리 리그에 최초로 승강제가 도입됐고 8개 구단이 승격을 위해서 싸우기 시작했다.

2013 시즌, 첫 우승은 상주 상무의 우승으로 시작됐다. 연고지가 없는 경찰 축구단이 초반 상승세를 펼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가 진행되지 않을 뻔 했지만, 막바지에 상주 상무가 우승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엔 상주 상무가 가게 됐고 승리하면서 K리그1으로 승격했다.. (연고지가 없는 팀은 K리그1에 갈 수 없다.)

2014 시즌부턴 K리그1에 12팀을 맞추고 K리그2는 ‘1팀 다이렉트 승격 + 1팀 승강플레이오프’를 가는 방향으로 규정이 변경됐다.

많은 팀들이 플레이오프 없이 승격을 위해 노력했고 대전이 우승하면서 승격에 성공했다.

2016 시즌엔 안산 무궁화가 우승했지만, 연고지 이전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2위인 대구가 바로 승격했고, 2018 시즌엔 아산 무궁화가 경찰청 선수 수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우승을 했지만 준우승 팀에게 승격 자격을 이양했다.

제주는 최악의 시즌으로 강등 당했지만, 2020 시즌에 바로 승격에 성공했다.

2020년대 K리그2 우승팀
2020년대 K리그2 우승팀

2020년, K리그2에도 봄이오다

코로나로 위기가 왔던 K리그에는 봄이 오기 시작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인기와 함께 2023 시즌에 K리그2에도 많은 관중이 유입됐다.

2020년대엔 김천이 우승과 강등을 차례로 반복했고, 대전은 준우승 끝에 승강 플레이오프로 꿈에 그리던 승격을 성공했다.

또한, 2024 시즌엔 FC안양이 정말로 꿈꾸던 승격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 번 K리그에서의 부활을 꿈꿨다.

현재 2025 시즌엔 수원, 인천, 성남 등의 팀들이 K리그2에 있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역대 K리그2 우승 횟수

역대 K리그2 우승팀 우승 횟수

K리그2는 역사도 짧고 승격이 되면 연속 우승은 불가능하기에 우승 횟수가 많은 구단은 아직까진 없다.

앞으로 우리가 쌓아가야할 축구 역사이며, 이제부터 어떤 팀이 우승할지가 많이 주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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